[사설 2] 향우들과 고향 만들기
[사설 2] 향우들과 고향 만들기
  • 강진신문
  • 승인 2016.1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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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고향 희망심기 사업에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고향 희망심기 사업은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30만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고, 고향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기탁과 향우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고향 주민들에게 봉사 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크고 작은 기부문화를 만들었다.

또 강진군에서는 향우들과 연계 청자축제 방문, 대도시 농특산물 판매 행사 실적 등 향우들이 고향 사랑운동 적극 참여로 좋은 점수를 받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강진군은 내년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향우들과 상호 의견을 소통하여 향우와 관련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해 강진의 발전된 모습을 보고 고향 홍보에 자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억 원은 향우 나눔관을 새로 신축하여 향우들이 고향 방문 시 우정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우들의 관심이 고향의 애정으로 이어진다. 고향 주민들이 잘살기 위해서는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가 있어야한다. 강진군은 각 지역별 향우회를 결성해 현재 많은 교감을 나누고 있다. 고향 행사에 향우들이 참여하고 고향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아낌없이 알리고 구입하고 있다. 이런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면 고향은 발전하게 된다. 이번 고향 희망심기 사업을 통해 다시한번 향우들과 지역주민들이 끈끈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향우들과 함께 강진의 미래를 위한 희망을 심어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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