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시낭송예술공연협회가 주최해 열린 으뜸전국시낭송대회에는 전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낭송가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대회에서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 시를 낭송한 김 의원은 시를 깊이 이해하고 아름답게 낭송할 뿐 아니라 청중에 전달력이 우수하다는 심사평으로 한국시낭송예술공연협회장대상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현대문예에 등단해 수필가, 시낭송가로 활동중이다. 현재 사색의향기 강진지부고문, 강진문인협회, 백련문학회, 전남수필가협회 회원을 비롯해 울림시낭송회 2대 회장 역임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가져온다. 김 의원은 저서 수필집 '옛날에 금잔디'를 펴냈다.
김 의원은 "어릴적부터 책을 읽고 글쓰기를 좋아했고 시가 좋아서 일상에서 애송하고 시와 삶을 살고 있다"며 "문화예술분야에 일조하는 문학인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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