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안전지수 추락... 범죄 분야'2등급'하락
강진 안전지수 추락... 범죄 분야'2등급'하락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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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지역 안전지수가 작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범죄분야는 2등급이나 떨어지면서 하위수준인 4등급을 나타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8일 2016년도 지자체별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안전지수 발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화재와 교통,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까지 모두 7개 분야에 대해 1~5등급으로 평가했다. 안전할수록 '1'에 가깝고 지표가 불안할수록 수치는 '5'에 가깝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강진지역은 화재와 범죄, 자살, 자연 재해까지 7개 분야 가운데 4개 분야의 안전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죄분야에서는 두 단계 하락했다. 교통과 감염병 지수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머무르며 여전히 발생에 취약한 도시 구조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안전사고 등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등급을 보이면서 7개 항목 가운데서 유일하게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안전지수 발표는 다른 지역보다 취약한 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개선하도록 유도함으로서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각 지자체는 작년에 비해 지수가 하락한 분야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감축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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