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2] 잘나가는 강진농특산물
[사설 2] 잘나가는 강진농특산물
  • 강진신문
  • 승인 2016.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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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이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가졌다.
 
강진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농어업인이 생산한 쌀, 잡곡, 버섯류, 파프리카, 참다래, 수산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 등 70개 품목을 선보이면서 3천여만원이라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진군은 2012년부터 5년째 조계사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시켜왔으며 지난 9월에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2천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장터에는 느린건조영농법인(대표 서형호)은 연뿌리를 이용한 떡국(1kg 포장) 200개를 조계사에 기증하는 등 농업인 스스로 자발적인 판촉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여기에 aT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는 4.5톤 차량을 확보해 기동성을 갖추면서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강진군의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올 한 해동안 31개소에서 77회 개최해 총 4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강진군은 농어업인의 직거래 확대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직거래 조례를 제정하고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개설해 마케팅교육, 홍보활동 및 농어업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센터에는 262명의 농어업인이 등록돼 있으며 12만3천명의 고객을 확보해 올해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제 강진군 농특산물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성과를 보인 것이다. 이대로 나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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