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직거래장터' 호황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호황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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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직거래장터 등 77회 4억4천만원 판매

강진군이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 29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가졌다.

강진군이 품질을 보증하는 농어업인이 생산한 쌀, 잡곡, 버섯류, 파프리카, 참다래, 수산물, 전통장류 등 가공식품 등 70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3천만원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강진군은 2012년부터 5년째 조계사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지속시켜왔으며 지난 9월에도 직거래장터를 열어 2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장터에 참여한 느린건조영농법인(대표 서형호)은 연뿌리를 이용한 떡국(1kg 포장) 200개를 조계사에 기증하는 등 농업인 스스로 자발적인 판촉 활동도 벌였다. 강진군의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올 한 해동안 31개소에서 77회 개최해 총 4억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aT공모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는 4.5톤 차량을 확보해 기동성을 갖췄다.

강진군은 농어업인의 직거래 확대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직거래 조례를 제정하고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개설해 마케팅교육, 홍보활동 및 농어업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센터에는 262명의 농어업인이 등록돼 있으며 12만3천명의 고객을 확보해 올해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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