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지방재정개혁'우수사례 6년 연속 수상
강진군'지방재정개혁'우수사례 6년 연속 수상
  • 김철 기자
  • 승인 2016.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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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효율화'행자부장관 기관표창… 지금까지 11억원

강진군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건전재정운영과 예산효율화 사업 공모에서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지난 1일 수상했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효율화를 위해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금운용, 기타분야 등 총 4개분야를 민간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남 강진군이'하수와 폐수, 정수처리장 슬러지 배출장치 개선'으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전남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011년부터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강진군은 사전심사결과 이같은 영예를 누렸다. 시상금은 2억원이다. 이로써 강진군이 지난 6년간 지방재정개혁 효율화를 통해 정부 교부세로 받은 금액만 11억원이 넘게 됐다.

이번에 제출한 공모사업은 슬러지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기존 슬러지 배출장치로 처리때 고농도 슬러지가 안 빠져나와 전력소모가 많고 약품이 많이 든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슬러지 배출장치를 개발해 연간 1천700만원의 절감 효과와 통상 실시권 설정후 공사 계약때 총 공사비 8% 수준의 세입을 확보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1차 분야별 사전심사와 2차 종합심사로 이뤄졌다. 교수와 언론인, 연구원 등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종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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