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학생은 같은 꿈을 꾸는 창업파트너
10대 학생은 같은 꿈을 꾸는 창업파트너
  • 강진신문
  • 승인 2016.12.0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과학고 학생등 사회적 경제아카데미 개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가고 싶은 섬 가우도'에서 전남생명과학고 학생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관내 사회적기업, 복지관등 사회적경제 네크워크 회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이색 사회적 경제아카데미가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가고 싶은 섬 가우도 주민들이 지금까지 갖추어진 출렁다리, 마을식당, 황가오리빵 판매, 청자타워와 짚트랙 등을 기반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잘 사는 마을, 강진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관내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현장체험방식으로 운영했다.

강진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 박상선 대표는 "주민들과 학생들은 잠재된 관광객이다. 교육기간 중에는 할아버지와 손자, 아버지와 아들 등 격이나 고정관념을 버리고 가우도 주민이 되어보자"며 형식과 격식의 틀을 깨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가우도의 희망프로젝트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글로벌 사회적기업가 김에스더 대표는"기업가는 내가 좋아하는 일만하는 것보다는 남을 먼저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중에 내자신을 해독해야 남도 해독할 수 있다"며 마을단위 사회적기업의 단점인 지역주민간의 갈등 해소가 최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마지막 강의는 학생과 주민들이 4개조로 나누어 주민들은 지역을 설명하고 학생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강하기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주민들과 함께 구체화 시키는 분임토의시간을 가졌다.

올해 강진군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역량강화 열린 교육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 강진생명과학고 교직원 협의회 사무실에서 계속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