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희망과 꿈이 있는 강진발전 매진합시다
[기고] 희망과 꿈이 있는 강진발전 매진합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6.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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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강진군의회 의장>

민선 6기에 접어들면서, 강진군이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석문공원 물놀이장 개장, 사랑 + 구름다리, 가우도 전망탑과 짚라인 시설 등은 금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자축제를 변화시키고 갈대축제의 보완, 푸소체험, 생태공원 조성과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등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좀 더 개선하여 나간다면 강진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외지인들에게 알리고 브랜드화할 수 있는 시책으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은 열심히 일하는 군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물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공직자 모두는 민선시대에 군민을 가족처럼 모시고 함께 소통하여 군민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군정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2017년 강진 방문의 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행정적인 대비와 함께 친절과 봉사, 청결을 생활화하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손님맞이 행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후미진 곳을 다듬고 흉물을 정리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도 중요할 것입니다.

제7대 강진군의회 출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후반기도 6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의회에 입성할 때 우리는 어떠한 과정을 거쳤었는지 다시 상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초심을 기억해 봐야 할 때입니다. 민선시대의 방만한 집행부 행정을 견제하고 군민을 위한 심부름꾼으로 무한봉사 한다고 군민에게 약속 했었습니다. 집행부 편에 서서 봐주기식의 의정활동은 배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군민의 준엄한 평가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의식을 해야 하며, 이제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신이 확실할 것은 당연하고 무소신적 의정활동은 자멸행위일 것입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내일부터 9일간 상임위원회 별로 2016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또, 2017년도 예산안과 2016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그리고 기타 조례안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매우 중요하고 바쁜 일정이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평소 의정활동 과정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사항과 군민의 불평 불만사항에 대하여 심도 있게 지적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지적사항에 대해 성실한 답변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가지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과 상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2017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하여 불요불급한 사업 또는 정당성이 미흡하거나 예산만 낭비시키는 선심성이 짙은 사업 등은 심도 있는 고민과 함께 성급한 결정보다는 군민의 여론과 고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여유와 명쾌한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훌륭한 프로젝트로 변화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심기일전의 마음가짐으로 제241회 정례회를 군민의 뜻에 상응하는 회기가 되도록 운영하고 또, 새해를 알차게 설계하여 희망과 꿈이 있는 고향 강진발전을 위해 매진합시다. 그리고 고향사랑운동에 동참합시다.

이제 겨울철이 다가왔습니다. 동절기에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 및 각종시설물 안전관리 등 월동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저소득층 군민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우리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립니다.

항상 우리 군의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군민과 향우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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