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나눔, 함께 해야 빛난다
[사설2] 나눔, 함께 해야 빛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6.12.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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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착한가게가 전남지역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다. 

최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정회영 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29명과 2016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새로 착한가게에 가입한 업체는 강진장식, 엘가커피강진점, 가인방가구점, 다이소강진점, 작천떡방앗간, 대흥관, 도암농협, 모란추어탕, 장원건축사, 중앙떡방앗간, 강진궁전한우촌, 강진착한한우명품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강진군은 전남 22개 지자체 중 최초로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관내 자영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게 릴레이 캠페인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액(월 3만원 이상)을 매월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기기부 형태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

지난 6월에는 강진군 공직자가 참여하는 착한일터(한사랑나눔)와 착한가게 모금액의 인센티브금액 1천5백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89명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강진에 이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강진을 더욱 살기가 좋아진다. 나눔은 함께하면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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