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평동교차로에서 동성교차로까지 구간의 신호등 운영체계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경찰서(서장 유윤상)는 오는 7일부터 강진읍 파머스마켓 사거리의 신호체계를 변경하여 신호기 연동을 일시 끊고 재차 연동되도록 개선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변경조치는 해당 구간의 신호기 연동 구간이 길게 운영되면서 일부운전자가 무리한 과속으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신호에 쫓기 듯 운전하게 되는 현상이 초래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강진경찰은 현재 강진읍 평동교차로에서 동성교차로까지 신호기 연동 운영으로 한 번의 직진신호에 다수의 교차로를 동시에 통과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차량소통만을 생각한다면 이번 조치가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불만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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