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뺑소니 운전자 하루 만에 붙잡혀
오토바이 뺑소니 운전자 하루 만에 붙잡혀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0.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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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서장 유윤상)는 앞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또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50분께 읍 중앙초에서 산림조합추모관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에 중앙선을 침범, B(76)씨가 몰던 오토바이를 앞지르기하는 과정에서 사고 후 구호조치를 않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다.

이 사고로 피해자 B씨는 어깨 등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진경찰은 주변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등을 분석한 끝에 사고 발생 하루 만에 강진읍 소재 한 주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강진경찰서 양판수 교통조사계장은 "A씨는 무등록·무보험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주행하다 사고가 발생하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진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도주차량, 치상)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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