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지역 고액상습체납자 '9명'... 2억4천여만원 체납
강진지역 고액상습체납자 '9명'... 2억4천여만원 체납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10.22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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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지역 고액상습체납자가 최근 3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지난 7일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강진지역에서는 법인 5곳과 개인 납세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도 말(법인 1곳, 개인 2명)과 비교하면 썩 달갑지 않은 공개결과다.
 
이들 체납액은 모두 2억4천7백여만 원으로 재산세(건축물)와 지방소득세(법인세분), 자동차세 등이다. 체납년도는 길게는 2011년도부터 짧게는 2014년도까지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강진지역 개인·법인 체납자 가운데 고액체납자는 강진읍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A모(여·70)씨로 2014년도 지방소득세(양도소득세분)등 9천2백여만 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으로는 모 산업개발이 2014년도 지방소득세(법인세분)등 3천2백여만 원을 현재까지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명단 공개 대상자에 대해 1차 심의를 거쳐 사전 통지 후 6개월간 납부 촉구 등 기회를 준 후 10월 7일 2차 전라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최종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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