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강진군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건강기능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한과 및 떡류, 어육가공품, 식용유지, 엿류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홍삼 및 유산균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깐 밤, 도라지, 고사리, 소고기, 조기, 병어 등 농축수산물도 이번 합동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합동점검반은 특히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기준 준수 여부와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결과 무허가 제품을 제조판매하거나 허용 외 불법 첨가물을 사용한 업소 등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부적합제품은 회수 폐기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 건강원에서 생산되는 과채즙 등에 대해서도 식품위생법에 의한 성분 규격의 안정성 검증을 위해 수거 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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