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에 낭만 싣고, 강진의 아름다운 정취에 몸 싣고"
"두바퀴에 낭만 싣고, 강진의 아름다운 정취에 몸 싣고"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8.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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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동호인들 자전거로 강진만 갈대숲 달리며 힐링 속 건강가꾸기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속을 가족과 이웃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도 챙기고 낭만도 즐기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숲으로 떠나는 두바퀴로 그린 건강소풍'이 지난 13일 열렸다.

스포츠산업단·강진군체육회가 주관해 열린 두바퀴로 그린 건강소풍은 강진만 갈대 숲길의 자전거 여행을 통하여 군민들과 관광객 등에게 유산소 운동을 장려하여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강진만 갈대숲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두바퀴로 그린 건강소풍에는 군민, 자전거동호인 60여명이 참여해 춤추는 갈대숲을 자전거로 달리며 힐링속에 건강을 가꾸면서 여름 낭만을 즐겼다.

이번 두바퀴로 그린 건강소풍에는 내가 사는 고장의 자연속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애향심을 갖게 하는 2시간코스가 준비되었다. 강진종합운동장에 집결한 군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중흥아파트를 지나 목리다리를 경유해 강진만 갈대숲을 달려 철새도래지에서 돌아오는 왕복 18㎞코스에서 강진의 여름 낭만을 즐겼다.

두바퀴 그린 건강소풍에 군민들은 1시간여 달려 도착한 철새도래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강진만의 다양한 철새도 관찰하고 비경도 만끽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이곳에서 10여분 달려 마주한 강진만 갈대숲에서는 녹색으로 물든 갈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데크길을 거닐면서 내 고장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또한 군민들은 강진만 갈대숲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겼다.

이번 두바퀴로 그린 건강소풍에 스포츠산업단에서는 일반·여성·아동·연인과 가족을 위한 2인용 자전거 32대를 준비해 자전거가 없는 군민들이 힐링속에 건강을 가꾸도록 해주었다.

한편 스포츠산업단은 강진의 정취도 느끼고 건강을 가꾸도록 오는 9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군민, 향우, 관광객, 각종 대회 참가자 등과 함께 두바퀴로 달리는 건강소풍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 등은 강진군체육회 홈페이지나 전화 433-7017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일 스포츠산업단장은 "자전거로 떠나는 건강소풍은 군민들에게 강진에도 아름다운 장소가 있다는 것도 알리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고자 준비했다"며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면 건전한 여가선용도 되고 가족의 정도 느끼는 힐링 여행도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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