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지나친 인스턴스 식품의 섭취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우리들이 잘 알고있듯이 60,70년대에는 쌀이 부족하여 국민들을
대상으로 분식장려 운동 및 식생활개선 범국민 캠패인을 펼쳤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어 쌀을 대용할 서구화된 인스턴트 식품이 많이 나오고 그 때문에 쌀의 소비촉진이 둔화되어 판매량의 급감과 재고의 누적으로 농업인, 농협 모두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만약에 우리의 농업인들이 쌀농사를 포기한다면 과연 어떤 결과
가 초래될것인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농경지가 감소하고 공장 및 산업시설이 들어서서 각종 공해물질
이 발생하고, 장마철이면 홍수가 발생하여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또한 식량을 수입으로 인하여 외화의 낭비 및 식량의 무기화로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우리가 쌀을 생산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공익적 혜택은 실로 엄청나다. 매년 논에 저장가능한 물의양이 31억9천만톤 으로 홍수조절 효과가 금액으로 17조8천억의 경제적 가치가 있고, 연간 1천11만톤의 산소를 배출하여 3조5,407억원의 천문학적인 가치가 있다고 최근 연구결과에 발표가 되었다.

그외에도 쌀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무궁무진 하다. 또한 우리
가 쌀밥을 먹음으로서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서 낙산이 생겨 대장 암 발생을 억제하고 , 섬유질 성분이 풍부해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흡수를 방지하며, 수분유지력이 커서 변비를 막고 인슐린 분비는 적어 비만,고혈압, 동맥경화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이처럼 쌀은 우리에게 유익함을 주는 소중한 식량이다.
그러기 때문에 쌀의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밥맛좋은 쌀을 생산해야 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을 개척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쌀소비촉진 운동에 전국민이 동참하여 어려운농업인도 돕고 침체에 빠진 우리 쌀농업을 살려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