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초록믿음 '이동형장터' 시동 걸었다
강진초록믿음 '이동형장터' 시동 걸었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07.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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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4.5톤 판매차량 시범운행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이동형 직거래 판매차량을 선보였다. 차량은 목재 판매대와 냉장고를 갖췄고 바코드를 이용한 카드결제 계산대를 장착했다. 군은 오는 26일부터 이동형 차량을 시범운행 할 계획이다.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이동형 직거래 판매차량을 확보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진군은 지난해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시행하는 직거래장터(차량)지원사업에 선정돼 4.5톤급 농산물 전용 판매차량을 구입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차량 확보를 통해 강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선한 제철 농수산물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판매함으로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형 직거래장터 차량은 목재판매대, 냉장고 및 일반 마트와 같이 바코드를 이용한 카드결제 계산대를 갖췄다. 또한 발전기와 이동형 앰프를 갖춰 야외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동성을 높였고 필요한 경우 관광지 주변에서 홍보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군은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이동형 직거래 판매차량은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현재 224명 농어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산하에 직거래사업단을 두어 오프라인 판매를 전담하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연말까지 참여 농어업인을 300호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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