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은 남종화의 대가인 남농 허건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젊은 인재를 양성·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6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전 서양화 부문에 정 작가는 5년전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다니면서 배우고 공부하고,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휘해 화폭에 담아냈다.
대작 화폭에는 진도구암사 전경을 담아 출품했다. 출품에 앞서 정 작가는 작은 사찰이지만 찾는 이에게 편안한 마음을 주는 진도군에 소재한 진도구암사를 직접 찾아가 작품을 구상하였다. 작품은 한달의 시간을 들여 완성됐다.
정 작가는 지난 2012년부터 군평생학습 사군자 교실, 중앙초 방과 후 학습 지도강사, 문화예술교육사, 완도군 문화원 문인화 강의, 대한민국 목민심서 서예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서울미술관 미술대전 특선, 숲과 환경을 가꾸는 그림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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