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농업의 변화 기대된다
[사설2] 농업의 변화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6.07.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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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기반이 흔들리면서 농민들은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강진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곤충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곤충산업연구회가 발족되면서 강진군 곤충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강진군 곤충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립식에는 강진군 환경축산 관계 공무원과 곤충사육농가 및 강진군곤충연구회, 곤충생산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강진군은 이번 곤충산업연구회 창립으로 곤충 사육농가 간 생산 및 유통 등 정보교류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틀이 마련되면서 정보교류는 물론 곤충농가의 경쟁력과 교섭력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내 곤충 사육농가는 7농가로 대부분 흰점박이 꽃무지, 나비 등 애완·학습용으로 사육 생산 하는 형태여서 규모화나 사육기술에서 정보교류가 미미한 수준이다. 사육 및 유통망 확보 등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조직화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군은 곤충 사육농가 간 정보교류와 사육기술 상담이 어려워 곤충산업화와 저변 확대에 걸림돌임을 자체판단하고 곤충사육 및 유통에 대한 정보제공과 경쟁력 기반 구축을 위해 곤충 선도농가 중심으로 연구회를 구성토록 유도했고 그 결과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곤충산업 생산기반 구축은 물론 곤충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유통체계를 안정적으로 마련해 고 소득 창출을 적극 유도한다는 것이 연구회 창립의 목적이다. 농업도 변화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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