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 월송리 향우회 50여명 고향 방문
성전면 월송리 향우회 50여명 고향 방문
  • 윤기열 수도권기자
  • 승인 2016.06.2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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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우 소식]

재경 성전면 월송리 향우회(회장 김정환)는 광주, 목포 거주 향우들 50명과 최근 6년만에 고향 성전면 월송리 고향을 찾았다
 
6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 3개지역 향우들은 어르신들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찾아뵈어야 한다며 고향을 방문 했다. 먼저 각자 본인집에 들른 다음 성묘를 마치고 느티나무 밑에 설치한 천막 아래서 김장옥 노인회장, 김경채 이장 외 마을분들과 향우들이 한데 어울려 조촐한 음식과 함께 건배제의가 이어졌고 삼삼오오 모여앉아 살아온 이야기와 옛 추억을 더듬으며 정겨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과 올해사이 여러 어르신들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어르신들을 보면서 손을 잡고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북과 장구를 가져와 노래도 부르고 어울려 춤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월송마을은 전형적인 산골 마을로서, 마을을 중심으로 십리길 동백나무의 가로수로 뻗어 있으며, SBS "좋은세상 만들기"프로에 방영한 적이 있고, EBS 한국기행 "강진 고향사람들" 프로에도 소개된 바 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
 
이번 고향방문은 수도권에서 김정환 향우회장과 김상율 부회장, 김동우 총무가 인솔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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