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간 해상안전 저해사범 '12건'적발
4월 한달 간 해상안전 저해사범 '12건'적발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6.05.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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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해상안전 저해사범 순찰 및 경비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지난 4월 한 달 동안 구명동의 미착용, 무면허 운항, 과승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11시께 완도군 신지면 북동방 해상에서 1.5톤 선박 A호가 최대 승선인원을 초과하여 낚시행위 중에 적발되는 등 완도와 강진, 장흥 등 해역일대에서 해상안전 저해사범 12명을 적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낚시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 사고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어선 안전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일까지 계도·홍보기간이 끝남에 따라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지자체 고시 사항인 승선자 명부 작성 시 선장의 승객 신분증 확인 여부 및 승객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 음주 행위를 비롯하여 출입항 미신고, 과승, 음주운항 등이다. 또 정보 및 수사 인력을 동원하여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행위, 면세유 불법사용 및 토착형 유착비리 등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 단속을 전개한다.
 
한편 완도해경은 작년 한 해 강진과 완도 등 관할지역에서 총 73건의 해상안전저해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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