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20대 총선 도전 선언
황주홍 의원, 20대 총선 도전 선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6.03.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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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보성·장흥·강진 출마..."희망찬 호남 일구겠다"

지난 6일 국민의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의원은 장흥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황 예비후보는 "저에게는 오랜 꿈이 있다. 패자부활전이 있는 나라, 사회적 불평등을 허용하지 않는 세상, 지역의 분열과 차별을 없애는 것이다"며 "호남의 현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우리의 적은 상대적 가난이다 호남이 발전하기 위해선 우리끼리 덜 싸우고 더 일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에 들어와 정치 쇄신으로 박수 받는 정치를 하자, 대한민국 국민만이 벼슬자리인 그런 나라를 세우자, 낙후된 호남의 균형발전에 몸을 던졌다"며 "정권교체로 지역 균형발전과 농어촌 지역의 대등한 소득증대도 의미 있게 실현 시킬 수 있을 거라 믿고 4년내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황주홍 의원은 이에 앞선 지난 5일 강진읍 파머스마켓 대회의실에서 군민들과 함께 지역현안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강진군의 미래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황 의원은 4년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의정활동에 경기도 안성에 100억원을 투자해 1년에 3만5천톤을 매입 골목상권을 죽이는 롯데 도정 공장계획을 포기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8년간 중단됐던 목포~보성간 철도사업 재계, 동성로 사의재 민박한옥사업 등에 국비를 투입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정에 수산분야는 직불금개선, 농업·임업의 정책금리인하 추진, 5대 민감농산물 품목인 배추, 고추, 마늘, 무, 양파 수급 가격을 안정 시키는 방안으로 지역균형할당제 시범사업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강진군의회 김상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들이 파머스마켓 2층 회의실에서 황주홍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의원들은 4년간 소신과 원칙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듯 지역주민을 존경하고 지역에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라고 황주홍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보성·고흥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김승남 예비후보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보성군·고흥군 현직 도의원과 군의원인 우리는 국민의당 김승남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나섰다. 의원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김승남 예비후보는 소신과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며 "FTA로 고통 받는 농어촌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1조원 조성을 주도하고 농작물재해보험 무사고 환급제도를 관철시켰고 자연재배농법을 추진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등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농어촌의 대변자라는 약속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동국대 김철근 교수, 조선대학원 김범태 교수도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국민의당 경선은 여론조사로 결정될 확률이 높아 기존 지역구 의원을 지낸 황주홍 예비후보와 김승남 예비후보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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