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다리에..." 하지경련 등산객 잇따라
"다리가...다리에..." 하지경련 등산객 잇따라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5.11.2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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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사전운동 필수

가을산행에 나섰다가 다리경련으로 이송되는 등산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46분께 영암군 월출산 정상부근을 오르던 A모(51)씨가 갑자기 하지경련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날 오후 3시36분께 관산읍 천관산을 등반하던 주민 B모(56)씨가 하지경련으로 이동불가능 상태를 보여 소방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는 등 최근 산행에 나섰다가 하지경련 증세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도중 가슴이나 다리 등에 통증 등 이상신호가 오면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뒤 무리하지 않고 등산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사전운동과 자신에게 맞는 등산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산행방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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