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나 택배 사칭 문자'주의보'
추석인사나 택배 사칭 문자'주의보'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5.09.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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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선물 배송 택배회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에 첨부된 URL을 수신자가 클릭하면 악성코드를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소액결제를 일으키는 전자금융 사기 기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스미싱은 총 2가지 형태로 해당 스미스 문자에는'☞(^o^)~★☜ 추석 잘 보내시고 2014년 남은시간 모두 모두 행복하십시오' 또는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배송일정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기기정보와 문자메시지 등이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수정하거나 강화하는 게 좋다. 앱스토어를 통해 스미싱 차단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법, 백신 앱 설치방법, 악성 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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