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세 아동 크게 늘어... "개인위생 철저해야"
강진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눈병 환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0~6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4일 강진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안과감염병 표본감시 체계'자료를 토대로 유행성각결막염으로 안과의원을 방문한 0~6세 환자 수는 1천 명당 88.2명이며 급성출혈성결막염의 경우 7.2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눈병감염이 초가을까지 계속해 확산될 것으로 보고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유행성눈병은 아동 및 청소년층(7~19세)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개학철을 맞아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교생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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