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월요 휴무제가 필요하다
[사설2] 월요 휴무제가 필요하다
  • 강진신문
  • 승인 2015.07.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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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오감통, 초록믿음 농산물 직거래지원센터, 감성여행 1번지 FU-SO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이런 관광시즌에 관내 식당들은 일요일 문을 닫고 있는 상태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싱싱한 수산물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량토요음악회가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강진오감통도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항상 음악이 흐르는 강진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먹거리장터, 한정식 체험관 등 먹거리가 더해지면서 관광객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기존 관광지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에 박물관 등은 직원들이 일요일까지 근무를 하고 월요일 쉬는 월요휴무제를 일부 시행하고 있다. 또 관내 각종 행사에 관계공무원들이 투입되면서 해당 공무원들도 월요휴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반면 관내 식당이나 업체의 경우 대부분 일요일 문을 열지않고 있다. 일요일 강진읍에서 정상적으로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식당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이다. 몰리는 관광객들이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문을 닫는 식당들의 말도 설득력이 있다. 문을 열어놔도 손님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일요일 정상영업 식당에 대한 지자체 지원과 관광객을 우선적으로 알선해주면 일요일 식당이 가능하다고 본다. 일요일 식당이 문을 열지 않으면 애써 모아논 관광객들이 금방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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