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면 서중마을, 전국 최고 어촌마을 선정
마량면 서중마을, 전국 최고 어촌마을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15.07.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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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 휴양마을 평가에서 일등어촌마을

마량면 서중어촌체험마을(위원장 강남원)이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급결정 평가에서 일등어촌계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서울 한국도선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현판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복한 어촌' 문구와 부문별 등급을 별로 표시한 현판을 수여받았다. 강진군은 심사받은 6개 마을과 함께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별 5개가 새겨진 현판을 받는다.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 제도는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촉진해 어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어촌관광을 원하는 도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등급심사 첫해로 전문가 현장심사단이 구성돼 경관,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5개 부문에 대한 등급을 심사했다. 서중 어촌체험마을은 체험마을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신대학교 최훈 교수와 컨설턴트 협약서를 체결하고 관광객 친절 안내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다시 찾는 마을로 변화시켰다.

지난 2013년에는 여름 휴가철 개막이 및 갯벌 체험축제를 개최해 3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해양펜션·낚시바지선 운영, 갯벌체험 등으로 순소득 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바지락, 꼬막 캐기, 굴 까기, 수제 김 제조 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로 2013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등 꾸준히 등급 및 공모 사업을 준비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중 어촌체험마을은 강진 청자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개막이 행사와 갯벌 체험축제 등을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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