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 숲길, 호수공원의 상징된다
마로니에 숲길, 호수공원의 상징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5.07.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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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마로니에 숲길 조성 제막식 행사

지난달 29일 군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조성한 호수공원 내 '마로니에 숲길'기념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마로니에 숲길은 호수공원 내 1.2km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마로니에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늘어서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군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길로 만들어졌다.

이번 숲길 조성은 강진읍 초입에 자리한 호수공원에 숲이 없는 점을 아쉬워한 주민들이 2014년 12월초 순수 주민주도의 '마로니에 숲길 조성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추진위원회는 범 군민 헌수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1.2km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마로니에나무 450주와 구실잣밤나무 65주를 식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번 마로니에 숲길 조성을 통해호수공원이 강진군민들의 산책 장소이자 휴식을 취하는 힐링 공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선옥 추진위원장은 "민간단체 주도로 마로니에 숲길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각급 기관단체, 향우, 모든 군민의 참여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호수공원이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는 생태학습의 장, 희망과 꿈의 공간으로, 청춘남녀들에게는 축제의 장, 데이트장소, 야외 결혼식장으로 각급 기관·사회단체는 화합과 정을 나누는 친교의 장소로 그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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