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찰옥수수 본격 출하
웰빙 찰옥수수 본격 출하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5.07.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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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정도 크기, 1망에 1만원 선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강진 찰옥수수가 올 들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마량면 원포리 일대 농가에서 첫 출하된 찰옥수수는 지난 1월 중순 께 파종, 4개월 간 정성을 쏟은 결과 첫 출하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일조시간이 풍부한데다 평균기온이 높게 형성돼 한달여정도 빠르게 출하됐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보다 당도 등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는 웰빙 찰옥수수는 백미찰옥수수, 흑찰옥수수 2개품종이 오는 15일까지 출하된다. 찰옥수수의 가격은 25㎝~30㎝정도 크기의 한망(15개)1만원에 출하되고 있다.

마량면 원포리 연동마을 10농가에서는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틈새 작목으로 찰옥수수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은 황토와 찰흙 토질 2㏊에서 노지재배로 차지고 단맛이 강한 웰빙 찰옥수수를 연간 10여톤 정도를 생산해 낸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찰옥수수는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등의 성분이 노화예방과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혈당강화작용으로 당뇨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문은 011-9617-6099로 하면 된다.

농가 박기찬(70)씨는 "찰옥수수는 직접 소를 사육해 왕재를 섞어서 발효시킨 퇴비로 노지에서 재배한 웰빙식품이다"며 "찰옥수수는 찌면 차지고 단맛도 월등해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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