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서장 한영록)은 속칭 '바둑이'카드도박을 벌인 혐의로 30대 주민 4명을 임의 동행했다고 전했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A모(37)씨와 B모(38)씨 등 4명은 지난 10일 밤8시께 강진읍내 한 당구장 내부에 마련된 방에서 카드 52매를 이용해 바둑이라는 카드 도박을 한 혐의다.
이들은 1인당 카드 4장씩을 가지고 최초 5천원부터 시작해 카드 1장을 받을 때마다 판돈의 1/2을 3회까지 더 걸어 게임을 즐긴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강진경찰은 게임장 일제 단속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박사실을 발견하고 A씨 등 4명을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강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도박사범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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