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로병원 저소득층 노인 무릎관절수술 지원
마디로병원 저소득층 노인 무릎관절수술 지원
  • 강진신문
  • 승인 2015.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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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나눔재단' 후원병원 선정... 의료사각지대 해소 기대

마디로 병원(원장 조경선)은 지난 18일 노인의료나눔재단의 '저소득층 노인 무릎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에 공식 후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후원병원으로는 관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다.

마디로 병원은 특화된 수술전문 인력과 수술횟수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선정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퇴행성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이 인근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마련 된 것이다.

수술비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의료급여 1·2종 대상자이거나 소득하위 40%에 해당하는 저소득 노인층으로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여야 한다. 지원한도는 저소득 노인층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별도의 신청서와 수급자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등을 첨부해 군 보건소나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에 접수하면 된다. 

마디로 병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노인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접수된 신청서, 진단서·소득기준 충족여부 등을 심의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고 마디로 병원 등 후원지정병원에 의뢰하여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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