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오곡마을이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강진소방서(서장 김기석)는 지난 21일 오곡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소방서직원 및 옴천면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연계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남부지사와 옴천면사무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로 가꾸자는 의미로 원거리 오지마을에 대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고자 마련했다. 특히 연계기관과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의식을 구축하는 등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는데 주력했다. 

오곡마을은 총 28세대 60명이 거주하며 소방관서와는 거리가 다소 멀며 진입로가 협소하여 초기진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단독형감지기 60개, 분말소화기 30개 등을 각 세대별로 배부 및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