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아스파라거스 유통망 확보
강진산 아스파라거스 유통망 확보
  • 김철 기자
  • 승인 2015.04.26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 업체 '미주 후레쉬'와 계약재배

웰빙채소로 알려진 강진산 아스파라거스의 출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해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지난 16일 재배농업인 단체와 수도권 유통업체인 미주 후레쉬와 계약재배를 연결해 전량 계약출하로 농가들의 유통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이와 함께 출하과정 중에 품질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된 신선도 문제를 예냉과 냉장탁송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관내에서는 지난 2007년 도암면 1농가를 시작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보급해 올해까지 14농가에서 5.4ha 재배 중으로 전남 최대 면적으로 성장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 이상 들어있는 싹과 줄기를 먹는 채소로 피로회복이나 숙취해소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되는 옥살산을 쉽게 배출하게해 류마티스와 같은 관절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구화된 식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점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넘게 수확이 가능하고 재배도 까다롭지 않아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은 "시설하우스와 기후를 활용하여 타지역보다 빨리 출하되고 있는데 그치지 않고 친환경재배기술과 신선도 향상에 더욱 주력하여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