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모란공원이 기대된다
[사설2] 모란공원이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5.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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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생가 뒤편에 조성되는 세계모란공원이 세계 각국의 모란꽃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공원으로 확대된다.

군은 지난해 1차 사업을 마치고 올해 세계모란공원의 확대 조성을 위한 2차 사업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2차사업은 영랑생가 주변의 문학적 공간을 연계해 모란을 테마로 하는 문학공원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기존의 보은산 도시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적 생태문학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16억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2차 사업은 사계절 모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온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란의 자태를 느낄 수 있는 세계모란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명품 모란왕 식재, 서정시인 김윤식 선생의 영랑 추모원, 휴식과 공원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자 등을 갖출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모란공원 유리온실은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기술을 통해 추진되며 사계절 모란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계절 모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랑생가 뒤편에 세계모란공원의 조성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주민의 쉼터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보은산 테마공원의 O2황토길, 치유의 숲 조성계획 등을 반영하여 산책로를 따라 시를 감상할 수 있는 시비를 세우고 구암정을 활용해 강진읍의 경치를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만들 계획이다.

강진읍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빨리 자리잡기를 기대해본다. 단순한 영랑생가의 문화콘텐츠가 확대되면 분명 강진읍에 많은 파급효과가 폭발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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