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성공 모델 강진에 흡수 시킨다
지자체 성공 모델 강진에 흡수 시킨다
  • 김철 기자
  • 승인 2015.03.2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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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위해 일본 방문
스포츠 교류 활성화 위한 마케팅도 추진


군이 올해 추진중인 오감누리타운과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감성여행 1번지, 농특산물 직거래센터 개설 등 4대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의 동력을 얻고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4대 핵심프로젝트 해당 담당자들로 구성된 10명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규슈지방의 후쿠오카, 구마모토 등지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자치 성공사례를 찾아 성공요소를 면밀히 분석한다. 여기에 이바라기현 오카베 히데요 럭비협회장을 만나 스포츠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일본은 자치행정 기반과 사회적 현상이 한국과 유사하다. 일본은 지방자치와 지역축제 활성화, 농촌의 고령화 등의 문제점을 한국보다 이미 10~15년 앞서 경험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진 곳이 많다.

이에 방문단은 강진이 추진하는 4대 역점추진시책과 비슷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자체 경제를 활성화 시킨 지역을 찾아 강진의 핵심 자원을 마케팅할 아이디어를 얻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시골산골이지만 해발 777m에 길이 390m, 높이 173m의 천공의 산책길을 조성하고 스키장과 온천 등을 개발해 가난한 산촌을 유명한 관광지로 탈바꿈 시킨 고코노에정을 방문했다. 또한 낡은 상점뿐이었던 거리에 에도시대부터 병영이었던 역사성을 살리고 축제를 만들어 거리를 활성화 시킨 마메다 거리의 관광 키워드와 주민들과 함께 살린 개발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이어 18일에는 농림업과 관광이 혼합된 농가민박, 다양한 체험을 결합한 관광프로그램을 내세운 신개념 관광으로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한 아지무 그린투어리즘을 찾아 농어가 민박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감성여행 1번지의 묘안 찾기에 나섰다.

오는 20일에는 일본 이바라기현 럭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나선다. 또한 유통경제대학을 방문해 코이케다 토미오 총장과 럭비부 우치야마 감독, 축구부 나까노 감독을 만나 하계 전지훈련 관련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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