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상징이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를 기리는 (사)윤상원기념사업회(이사장 김상윤) 총회가 오는 27일 오후 6시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는 김상윤 이사장과 지병문 전남대 총장,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 전홍준 광민회 상임대표, 나간채 전남대 교수, 김상집 5.18공법단체 추진위원장 등 회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총회에 앞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 가운데 신임 운영위원장에는 강진출신 곽복률 씨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2월 20일 윤상원 열사와 들불열사인 박기순 열사와의 영혼결혼식이 거행됐고 이때 강진출신 음악가 김종률 씨가 진혼곡으로 작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대표적인 민중가요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