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강진만이 최고 관광자원
[사설1] 강진만이 최고 관광자원
  • 강진신문
  • 승인 2015.02.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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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은 생태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진만을 따라 위치한 갯벌과 갈대 수변에 3개년 총 40억원을 투입해 생태탐방로와 산책로, 자전거 도로, 해안 경관로 등을 조성하는 '미(美)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강진만을 주변으로 수변데크길 4.2km, 어촌마을 문화길 6.4km 등과 탐조공원 8개소를 조성해 갈대군락지와 갯벌, 철새, 해양생물 등을 가까이서 탐방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3년간 만들어가고 있는 강진만 수변 테마 산책로인 '고니자리길'은 인근 마을과 연계돼 이야기 벽화가 있는 어촌마을 문화길이 조성되고 자전거 정류장과 쉼터 등 자연의 정서에 맞는 서정적인 공간으로 변모되고 있다. 도암면 망호선착장, 신전면 벌정리에 조성된 '일몰 관찰로'는 해질녘에 비치는 황금빛 아름다운 바닷물결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칠량 봉황옹기마을, 대구면 저두리 일대와 고바우공원, 마량미항 등은 썰물 때 갯벌에 드러나는 모습은 이미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이다. 이처럼 미프로젝트는 강진만 일대를 통째로 생태조감도를 만들어 갯벌, 갈대군락지, 철새 등 일상의 모든 것을 유물로 삼겠다는 것이다.
 
강진만은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해산물을 품고 있다. 이 자체만으로 강진만은 훌륭한 관광지이다. 인위적인 개발과 자연환경과 어울리지 않은 건물보다는 자연 그대로 사람들의 눈길을 자연스럽게 끌수 있는 천혜의 자원이다. 조금씩 서서히 변화를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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