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명문학교 육성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 3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주 동안의 제7기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마치고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어학연수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단기 어학연수 결과보고회에는 연수생을 인솔한 강진고 정연찬 교사를 비롯한 제7기 연수생 20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전년도 6기 연수생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학생 홍보대사 위촉, 어학연수 결과보고와 학생들의 소감과 개선사항 발표가 이어졌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강진군 학생 홍보대사에 이번 7기 연수생을 2기 강진군 학생홍보대사로 위촉했다. 6기 어학연수생 전원이 참석하여 학생홍보대사 위촉증을 인계했다. 연수생들은 다가오는 7월에 열릴 청자 축제를 비롯한 군의 각종 행사에서 홍보활동 및 통역 등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강진군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올해 어학 학습을 위한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활동성과 영어향상을 동시에 노리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강진군의 제7회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2015년 1월5일부터 1월30일 기간 동안 필리핀 딸락주 딸락주립대학교와 2015년 1월9일부터 1월31일 기간 동안 미국 워싱턴주 스노콜미시 마운트사이고등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미국 연수단의 경우 1인 1가정 홈스테이 생활 및 시애틀 투어와 캐나다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빅토리아 섬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했고 필리핀 연수단은 세부 및 마닐라 현지 문화체험 투어와 더불어 프리토킹 수업, 현지학교 수업참여, 1:1 튜터 수업 등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영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