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우리농산물 선물하기
[사설2] 우리농산물 선물하기
  • 강진신문
  • 승인 2015.0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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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케팅 원년의 해를 선포한 만큼 예년보다 더 효율적이고 입체적인 홍보 전략으로 전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그동안 명절 선물로 인기를 누린 전통식품(한과, 조청, 떡)과 한우 등과 함께 새로운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고 있는 여주와 표고버섯 등이 안내되고 있다.

강진군의 홍보방식은 독특하다. 지난해부터 국가지정 명인이 만든 전통주를 비롯해 강진 착한한우와 청자골 토하젓, 전통방식을 고수한 한과와 조청, 전통 장류 등 강진을 대표하는 12대 농·특산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강진의 대표 생산품을 압축해 홍보하는 것이다.

군은 강진농산물 고정고객과 국내100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외식분야)업체, 관광관련 업체 등에 총 2만 건의 강진농산물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TV광고 등을 통해 강진의 쌀과 착한한우, 전통장류, 레드3(딸기, 파프리카, 장미)상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방법들은 분명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에 서울 직거래장터에서만 전년대비 30%가 증가한 2억1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올해는 2월 11일부터 2일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3개 업체가 참여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 도시민들에게 청정지역 강진 농·특산물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분명 홍보효과는 톡톡히 보고 있다. 그전에 지역주민들의 입소문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선물로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해봐야한다. 이것이 진정한 홍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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