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물리치료사 A모씨, 자살? 실종?
30대 물리치료사 A모씨, 자살? 실종?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5.01.2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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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대교에서 투신자살로 추정되는 실종사건이 발생해 경찰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강진경찰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50분께 고금대교 중간지점에서 승용차가 문이 열린 채 세워져 있으며 다리 한 켠에는 가지런히 놓인 슬리퍼 한 짝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성과는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결과 실종자는 강진읍내 한 의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던 A모씨(31)로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당국은 사건발생 지점에 CCTV는 없는데다 뚜렷한 목격자도 없어 A씨가 투신했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여러 정황상 투신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자 함정 11척과 헬기2대를 동원하는 등 사건발생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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