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착한한우 1등급 출현율
[사설2] 착한한우 1등급 출현율
  • 강진신문
  • 승인 2015.01.23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착한한우의 1등급 출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군에 따르면 2013년 하위권에 머물던 관내 도축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지난해 상위그룹인 전남 6위권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강진산 한우가 가파르게 고품질 한우로 변해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군에서는 2013년을 한우개량의 원년의 해로 정했다. 매년 한우등록-선형-검사-선발·도태의 개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에 적극 나서고 2억원을 들여 한우개량사업소를 설치해 매년 한우 맞춤형 정액공급사업에 1만 2천두,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200두, 한우등록사업 6천두, 선형검사 2천두, 암소검정사업 1천두 등 체계적으로 육질과 등급을 높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축산농가 생산비를 대폭 절감하고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 품질을 높이기 위해 31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유통센터를 건립했다. 지난해 9월 준공한 조사료 유통센터는 국내산 옥수수를 혼합한 조사료를 연간 2만1천톤을 생산 공급할 수 있으며, 특히 번식우 급여시 50%의 배합사료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군은 강진착한한우 공동브랜드 개발과 직거래 유통판매망 구축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진군의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는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을 모토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강진한우 명품화사업도 공모 유치해 2014년부터 4년간 30억 원을 투입 '강진착한한우 명품관'을 건립하며 올 8월 준공 후 연간 600두 이상 직거래 판매할 계획이다. 꾸준한 투자와 노력만이 최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 더욱더 신중하고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