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골 대추방울토마토 '인기 좋네'
청자골 대추방울토마토 '인기 좋네'
  • 김철 기자
  • 승인 2015.0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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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토마토보다 당도 2도 높고 친환경제재 사용

강진에서 생산되는 대추방울토마토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칠량면 영동리 예진농장에서는 8,000㎡의 비닐하우스에서 대추모양의 대추방울토마토를 수확 하기위해 최광호·신선영 부부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진농장에서는 그동안 모양이 둥근 방울토마토를 재배하였으나 지난해 9월 대추방울토마토를 식재해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일반방울토마토와 비교해 당도가 2도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타지역의 경우 올해 토마토에 역병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 하였으나 예진농장의 경우 생육초기부터 친환경제재인 홍균을 사용해 뿌리생육이 왕성하고 품질이 우수하여 예년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인 2kg 1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관내 현재 21호에서 77,000㎡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어 연간 31억원의 매출로 시설원예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마토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하여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강진군에서는 레드3라고 불리는 딸기, 파프리카와 함께 토마토를 집중 육성중이다.
 
군 관계자는 "토마토를 비롯한 시설원예작물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양액재배시설, 보온커텐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10억원 규모의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직거래유통센터를 통한 판매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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