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과 군수의 달라진 '읍·면 대화'
이장과 군수의 달라진 '읍·면 대화'
  • 김철 기자
  • 승인 2015.01.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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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이장 건의수렴 거쳐 주민 통합 보고회

올해는 각 지역별 군민과의 대화 없이 주민들을 대표하는 의장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이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2일 마량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주민의견수렴에 나섰다. 이장회의는 오는 28일 군동면 이장회의까지 마을주민들을 대표하는 이장들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게 된다. 이장들의 의견을 거쳐 다음달 2월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초청해 시책사업 보고회를 갖게된다.

지난해까지 군민과의 대화는 읍·면을 순회하면서 건의사항 등을 받아 담당부서에 통보 후 해결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시간을 절약하고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이장과의 대화를 통해 각 읍·면별 건의사항을 받을 예정이다.

읍면별 이장과의 대화 이후 다음달 초 강진아트홀 대강당에서는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초청해 오감누리타운 조성,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감성여행 1번지, 마량수산물 토요시장 등 4대 핵심프로젝트를 연극으로 꾸며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감성을 자극하는 보고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재능과 끼를 가진 공무원의 재능 기부 음악회, 프리젠테이션과 동영상을 가미한 군정 현황보고를 새롭게 선보이고 화훼 재배 농가에서는 참석한 군민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는 보고회가 마련될 계획이다.

지난 22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장회의에서는 해양산림과장이 동석해 4대 핵심프로젝트인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 등 마량항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량면은 오는 5월 수산물 토요시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70억 원이 투입되는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0억 원을 들여 북카페 등을 조성하는 해양레저복합공간 조성사업, 160억 원이 투입되는 마량항 활성화 사업,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확포장 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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