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희망찬 꿈을 갖고 자라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강진라이온스클럽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19일 강진라이온스클럽 김동일 회장과 배홍준 2부회장은 강진군민장학재단을 방문해 관내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 1백만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회원 58명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호주머니에서 희사하여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강진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5년에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백만원을 기탁하였다. 이외에도 지난 1970년 창립부터 매년 5~7명 중·고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다. 또한 지난해에는 강진교육발전협의회와 강진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맑은샘배움터 청소년들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방과 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해 온다.

또 내고장 사랑도 앞장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 새부산라이온스클럽과 결연을 맺고 매년 지역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 1천만원상당을 팔아주고 있다.

김동일 회장은 "봉사단체에서 군민의 한사람으로 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얼마 되지 않지만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