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사회적 기업 키울수록 좋다
[사설1] 사회적 기업 키울수록 좋다
  • 강진신문
  • 승인 2014.12.19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강진군청 중앙로비에서 사회적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식행사가 열렸다. 시식행사에는 여주차와 쿠키, 효소잼, 볶음고추장 등 갖가지 제품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군청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사)다산문화진흥원 콩새미사업단과 농업회사법인(주)해들녘애에서 생산한 여러 제품들이었다. 콩새미는 지난 2008년도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는 볶음고추장과 우리밀 효소쿠키, 효소잼 등 선물세트를 포함해 1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를 맞고 있는 해들녘애는 건여주와 여주차, 여주분말 등 여주 관련제품을 비롯해 반 건조 고구마말랭이를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고 최근에는 여주를 과립형으로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다.
 
일반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지역의 특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용창출 효과까지 나오는 것이 사회적기업이다.

다시 말해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고용창출효과는 커지게 되고 그에 따른 사회적 서비스의 폭도 넓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적기업에서 가공해 판매하는 제품의 주된 재료는 강진에서 나온 것이다. 지역의 농수특산물도 판매하고 고용효과도 노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이 사회적기업이다. 이런 사회적 기업이 지역에 자생하도록 비료를 더해줄수 있는 것은 지역민의 관심과 애정뿐이라고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