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광주~성전 고속도로 기대된다
[사설2] 광주~성전 고속도로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4.1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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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간 고속도로가 드디어 건설된다. 그동안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교통수요 검토를 통해 먼저 광주~성전 구간을 1단계로 건설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정부의 의뢰를 받아 1단계 구간인 광주~강진 성전 구간(51km)의 경제적 타당성 평가결과 B/C(비용대편익분석) 0.87, 정책성과 낙후도 등 지역균형발전 요소를 가미한 종합평가(AHP)에서 0.509가 나와 타당성 기준(B/C가 1이상, AHP가 0.5이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광주~성전간 고속도로가 결정된 이유이다.
 
먼저 내년 국비 100억원을 설계비로 반영됐다. 설계가 완료되면 2017년에 착공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조 4천247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1단계 구간 완공이후 교통수요를 검토해 강진 성전~해남 옥천 (17.8km)구간 건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건설은 지역에 커다란 호재로 작용한다. 기존 목포~광양간 고속도로와 광주~성전간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강진지역은 교통요충지로서 입지를 다질수 있다. 서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수도권 접근도 수월해져 서해·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수도권 관광객 유입 등 효과도 나오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성전면이 물류거점으로 부상할수 있다. 공용차고지의 활용이 늘어나고 성전산단의 기대치도 분명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소식들은 분명 강진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는 희소식이다. 이런 물류거점을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강진군의 장기적인 계획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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