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3개군 합동 직거래장터 기대된다
[사설1] 3개군 합동 직거래장터 기대된다
  • 강진신문
  • 승인 2014.1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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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영암·장흥 3개군 합동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3개군의 대표인 강진원 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김성 장흥군수가 모두 참석해 한마음 2·5·4농부장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는 강진·영암·장흥 3개군 군수가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7월 17일 7개항의 공동협력사업 중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의 첫 번째 사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의 명칭도 참신하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 3개군 대표 전통 장날(장흥2일, 영암5일, 강진4일)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라는 뜻도 담고 있다고 한다.

이틀간 열린 이번행사는 대박이 났다. 이번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는 강진, 장흥, 영암 남도 3개군의 농수특산물을 한 번에 선보이면서 8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난해 4월 3개군이 합동으로 추진했던 삼수강산(三秀江山) 농부장터에서 판매했던 매출의 4배가 넘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한마음 농부장터에서는 강진의 유기농 쌀, 파프리카, 토마토, 여주, 전통된장, 미역 등 18업체 79개 품목, 장흥군의 헛개, 함초 등 9업체 82개 품목, 영암군의 잡곡류, 무화과 가공식품 등 12업체 66개 품목 등 총 39업체 227개 품목이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도호를 만족시켰다고 볼 수 있다.

또 하나 각 자치단체에서 정식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추진하면서 성과는 더욱 커졌다고 본다. 이번 행사를 통해 3개군 협의회의 활동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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