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중 교감들...'강진서 청렴교육 배워'
충남 초·중 교감들...'강진서 청렴교육 배워'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11.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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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수원, 다산체험프로그램 재방문

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초·중학교 교감 80여명을 대상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 청렴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다산체험프로그램은 다산과 혜장스님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도체험을 비롯해 목민심서 낭독 등 다산유적지 중심의 현장체험, 그리고 청자 초벌구이에 자신의 공직관을 써보는 공직소명서 청자접시 만들기 체험 등 기존의 딱딱한 강의에서 벗어나 교육생 중심의 문답식 강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흥미위주의 체험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맛의 1번지 강진 한정식체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강진만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충남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지난달 6급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현장체험을 위해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후 교육과정과 체험 내용 등에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강진군과 충남교육연수원은 지난 5일 청렴 문화 연수 및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윤재 다산기념관장은 "교감 선생님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 이뤄진 만큼 이를 계기로 내년도 초·중학교 현장체험학습으로 다산체험프로그램의 참여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수련원은 현재 진행중인 내부 개보수 공사를 내년 2월말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다인실 위주의 수련원은 2인실 위주로 바뀌게 되며 생활관 수는 기존 31실에서 45실로 늘어나 청렴교육장을 찾는 교육생과 다산체험프로그램 이용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체험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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