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사고 줄입시다"
"농기계 사고 줄입시다"
  • 김응곤 기자
  • 승인 2014.10.25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확철 사고율 가장 높아... 군 "사고예방활동 강화"

군이 농기계 사용 농업인과 농촌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수확 철인 10~11월 사이에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비율이 전체의 32%를 차지하고 있는데 따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군은 작업량을 적절히 조절해 일몰 후 통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운행할 시에는 경광등 또는 후면 반사판 부착으로 차량 운전자가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당부했다. 또 음주운전은 물론 농기계 주행 시 좌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우는 행위는 금할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확 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수확 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과 농기계 에너지 절감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다"며 "농기계 사용 중 고장도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영농현장 농기계 순회수리교육도 지원을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5.1%로 자동차 간 교통사고의 2.4%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