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자유학기제 최대한 이용하자
[사설2] 자유학기제 최대한 이용하자
  • 강진신문
  • 승인 2014.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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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군에서 운영하는 감성체험프로그램이 인기가 높다고 한다. 지난 7일과 8일에는 장흥과 고흥지역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2개 중학교 학생 121명이 참여해 체험학습에 참가했다. 인문학을 폭넓고 쉽고 재미있게 기획한 영랑감성학교를 비롯해 청자를 이해하고 창의력도 일깨워 주는 청자 조각체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중학생 등에게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군은 자유학기제 도입에 발맞춰 감성체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강진의 풍부한 문화재를 바탕으로 색다른 체험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70선에 빛나는 '영랑감성학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자연을 배울 수 있는 농촌체험, 어촌체험, 교육농장체험과 강진만의 특화된 깊이가 체화된 다산체험프로그램과 청자빚기 체험, 특별한 경험이 될 항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되도록 만들었다.

자유학기제는 강진군의 관광산업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고 볼 수 있다. 강진군의 경우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영랑선생과 다산선생이라는 컨텐츠가 있다. 이 컨텐츠를 이용하면 충분히 학생들을 끌어모을 수가 있다. 자유학기제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면 자연스럽게 일반 관광으로까지 가능하다.

학생들의 입소문은 바로 부모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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