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40~50건의 침몰사고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기름유출에 따라 해양오염과 낮은 수심 항로에 대한 해양사고 유발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미 인양 침몰선박의 42%인 862척이 남해안에 집중돼 있고, 서해안과 동해안에 각각 751척과 425척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주홍의원은 "연안 해양환경 오염과 항로 안전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침몰선박에 대해 정부의 대책이 지난 30년간 전무했다"며 "선박에 대한 잔존유 제거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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